정상회담 각료회의서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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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26일 합동】일본 정부는 한국 측이 박정희 대통령과 「후꾸다」(복전) 일본수상간의 한일정상회담의 개최를 제의한다면 이에 응할 용의가 있음을 일본 외무성 소식통이 시사했다고 일본 「요미우리」 (독보)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외무성 소식통은 한일정상회담이 오는 12월 하순께 열릴 것 같다는 서울보도에 대해 『오는 9월 3∼4일에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정기각료회담에서 한국 측이 정상회담을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면서 이 경우 일본 정부는 충분히 검토할 의향을 갖고 있다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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