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리노·마리니 판화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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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이탈리아」의 노화가 「마리노·마리니」의 판화전이 23일∼9월5일 한국화랑 (서울 중부서 옆)에서 열린다. 판화가 이항성씨의 주선으로 마련된 이 전시회는 재불 국제 예술 위원회의 동서 예술 교류의 일환으로 「파리」전·일본 전에 이어 그 일부를 한국에 소개하게 된 것이다.
금년 78세의 「마리니」 화백은 말과 인간을 주제로 인간 심리를 긴장감 있게 표현함으로써 전후에 거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왔다.
이번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그의 작품은 그러한 개성적인 작품들 「에칭」과 「리도」 작품 26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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