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답변서 국문으로 작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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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 의회 질문서에 대한 김동조씨의 답변서신을 국문으로 작성키로 한미 양국이 합의했다는 후문.
미측은 김씨가 영문으로 작성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정확한 표현」등을 이유로 국문 답변을 주장한 한국측 안에 동의했다는 것.
한 당국자는 미 의회가 질문서를 보내는 시기에 대해서 『비밀로 해달라는 미측의 요청이 있었으며 이에 대해 우리도 양해했다』라고 했으나 다른 관계자는 『토요일 하오에 질문서가 벌써 전달됐다』고 공개하고는 『김씨에게도 이미 전달됐을 것』이라고 귀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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