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고에너지 물리학 회의에 중공-대만 대표단 함께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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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김두겸 특파원】오는 23일부터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제19회 고「에너지」물리학국제회의에 중공과 대만대표단이 함께 참석하게 됐다.
중공측은 『대만의 연수자는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으며 중공이 대만이 출석하는 국제회의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고「에너지」물리학관계 국제회의에 중공이 참가하는 것은 4개 근대화를 목표로 내건 화국봉 정권이 과학의 근대화를 추진하기 위해 국제회의를 통해 선진기술과 학술을 도입하려는 적극적인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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