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제외 육성회비 없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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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14일 80년도부터 국민학교 완전의무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내년에 서울·부산을 제외한 전국 시 지역의 국민학교에 대해 육성회를 없애고 80년도에는 서울·부산지역 국민학교의 육성회도 모두 폐지하는 한편 서울지역에 한해 유상공급중인 교과서를 서울지역도 완전무상 공급키로 했다.
문교부는 이에 따라 국민학교 육성회에서 교장·교감·교사 등에게 지급하던 교원연구비를 국고에서 부담하기 위해 1백20억9천여만 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 예산당국과 협의중이다.
현재 국민학교 육성회는 도서·벽지 및 군·읍 지역까지는 폐지됐으나 시 지역이상 학교에서는 매월 한 학생이 6백원내외의 육성회비를 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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