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공주의 옛사랑「타운젠트」씨 내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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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0여 년 전「마거리트」영국공주와의 염문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피터·타운젠트」전 영국공군대령(63)이 9일 상오11시 JAL편으로 부산을 방문했다.
작가자격으로 내한했다는「타운젠트」씨는「제네바」에 본부를 두고있는 국제아동보호 연맹의 후원으로『전재에 시달린 아동』이란 책을 쓰기 위해 지난4월「파리」를 떠나「키프로스」「이스라엘」「방글라데시」태국 인도 월남「홍콩」일본 등지를 거쳐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타운젠트」씨는 현재「파리」에서「벨기에」태생의 부인과 3자녀를 거느리고 작가생활로 조용한 여생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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