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멜다에 승계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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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마닐라9일로이터합동】「페르디난드·마르코스」「필리핀」대통령은 9일 부인「이멜다」를 비상시 대통령 승계권을 갖는 그의 공식대리자로 삼도록 하라는 제안을 신중히 검토하도록 여당에 지시했다.
「마르코스」대통령은 그 자신이 이 문제를 서둘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지 않으려고 여당인 신사회운동(KBL)에 대해「이멜다」여사를 계엄령선포후 공포된 헌법에 의거한 부수상에 임명토록하는 문제를 전면적으로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마르코스」대통령은 새임시국회의 KBL대표들로부터 49세의「이멜다」여사를 부수상에 임명하라고 요구한 결의사항을 전달받고 그같이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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