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79년 국방비 천백92억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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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9일=외신종합】미하원 본회의는 9일「카터」대통령이 지나친 고가를 이유로 강력히 반대했던 미해군 제5의 핵항모 건조비 21억「달러」를 포함한 총 규모 1천1백92억「달러」에 달하는 사상최대규모의 79회계연도(78년10월∼79년9월)국방예산지출법안을 3백39대60으로 통과시킨 후 상원에 회부했다.
하원은 이날 주한 미군철수 보완책으로 미군사 장비를 한국에 이양하는데 반대하지 않는다는 세출위원회보고서도 채택했다.
국방성관리들은 이날 78년10월1일부터 시작되는 79회계연도중 주한미군의 작전유지비 12억「달러」가 지출법안에 포함돼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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