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독자「관」을 폐지 태권도 통합 일단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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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태권도의 관 통합을 추진해온 태권도 총 본관(위원장 김운룡)은 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30년간 독자적으로 유지해 온 10개의 관을 폐지키로 결정, 지난 72년부터 추진한『태권도계 일원화』에 커다란 전기를 이뤘다.
이로써 이제까지 전국의 계열관을 통괄해 오던 10개관이 이 날자로 사무실을 폐쇄 ①소속관원에 대한 일체의 행정업무를 총 본관에 일임 ②승단 심사는 일선도장 사범이 직접 총 본관에 추천 ③총 본관은 국기원과 유대를 공고히 하여 행정상의 원활한 운영을 꾀하도록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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