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에 철도화물기지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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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경기도 부곡역에 연간 1천만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대단위 철도화물기지를 건설하기로 확정했다.
8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부곡 철도화물기지는 총1백68억9천8백만원을 들여 79년부터 81년까지 건설하는데 소요자금은 전액 예산에서 지원한다.
이 화물기지는 주로 충북선을 통해 입하되는「시멘트」석탄등 태백산지역일대의 화물을 받아 처리하게되며 이곳에 도착된 화물은 화물「트럭」등으로 서울 및 중부일원에 운송된다.
철도화물기지는 부곡역 주변 약 29만평의 부지에 건설된다.
정부는 중앙선의 수송능력이 이미 한계에 달했기 때문에 현재 시공중인 충북선 복선화공사를 예정(82년 완공)보다 크게 앞당겨 81년 초까지는 완공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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