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법사·문공위 11일 열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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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는 8일 총무회담에서「아파트」특혜분양사건과 이사건의 검찰수사결과를 따지기 위한 국회건설위·법사위와 경북도교위부정사건등을 다루기 위한 문공위를 오는 11일 각각 열기로 하고 건설위는 12일까지 이틀간 열기로 합의했다.
야당측은 건설위에 건설장관외에 법무장관·서울시장·청와대사정특별보좌관·정주영현대 「그룹」회장 등을 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출석시키자고 요구했으나 여당측이 반대, 좌절됐다.
야당측은 문공위만은 오는 14일 따로 열자고 주장했으나 여당측 반대로 11일 법사위와 함께 열기로 결정했다.
문공위에서 야당측은 경북도교위의 부정사건외에 최근의 학원사태, 종교문제등도 따지겠다고 송원영총무가 밝혔으나 이영근유정회총무는 경북도교위사건의 진상보고와 그에 따른 질의로 의제를 국한시키겠다고 말했다.
당초 건설위 회의기간을 놓고 여당은 하루를, 야당은 3일간을 주장, 2일간으로 절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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