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하오 5시5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 4동 238의23 무허가 음식점(주인 김용달·33)에서 1백원 짜리 위조주화가 발견, 주인 김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서 김씨는 5일 하오 4시30분쯤 20대 남자 2명에게 빈대떡 2개와 냉 막걸리 4병을 팔고 1백원짜리 주화 9개를 받았는데 그중 1개가 검은빛이 두드러져 손톱으로 긁어보니 납으로 만든 위조 주화인 것 같아 주화를 준 20대 청년들을 쫓아갔으나 이미 달아난 뒤였다고 말했다.
신고된 위조 주화는 도안과 크기가 실물과 같으나 실물보다 빛깔이 약간 검고 무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