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물 생산 하루 220만t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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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섭씨 30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자 서울의 수돗물 소비량도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하루 소비량이 1백70만∼1백80만t이었던 것이 올해는 지난달 1일부터 2백만t을 넘어선 뒤 한 달이 넘도록 하루 2백20만t대를 맴돌고 있다.
그러면서도 변두리 관말지역과 고지대는 심한 식수난을 겪고 있다. 이는 관이 낡아 누수가 심하고 저지대의 수도물 사용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
사진은 하루 42만t을 생산하는 뚝섬 수원지 취수장. 연 한달째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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