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만 울산교육감 당선자 "학생문화회관, 조선 마이스터고 설립"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4면

재선에 성공한 김복만(66·사진) 울산교육감 당선자는 “2013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울산은 전국 17개 시·도 중 2위로 발돋움했다”며 “깨끗하고 품격 높은 교육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국 최고의 학력 수준 유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 청렴한 교육행정 등을 담은 ‘비전 7777(7대 울산교육감, 7가지 77개 과제)’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학생교육문화회관 건립과 조선(造船) 분야 마이스터고(高)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당선자는 울산대 산업경영대학원장과 지역개발연구소장, 울산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그는 “행복 울산교육을 위해 학생·교직원·학부모와 직접 소통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찬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