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담수공단 주택공사공영토건·코오롱 수주성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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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영토건(대표 변강우)과 「코오롱」종합건설(대표 김영필)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해수담수공단이 발주한 담수공단주택 및 부대시설공사의 수주에 성공.
총 규모 4억9천6백만「달러」의 이 공사는 공영이 80%, 「코오롱」이 20%의 합작으로 참가하여 오는 81년 말까지 끝내도록 되어있는 계속 공사.
공영토건의 경우 동사가 「사모아」·「이란」·「사우디」·「쿠웨이트」에 진출한 이래 단일공사로서는 이번이 최대규모이기 때문에 전 사운을 걸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
이번 공사 수주과정에서 한가지 특이한 것은 「사우디」의 유명한 「잼준·그룹」회장고문으로 있다는 동삼 이라는 재일 교포 실업가가 막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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