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고 준결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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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30회 화랑대기 쟁탈 전국 고교야구 대회의 패권은 인천 동산고·서울경기고·부산고·천안 북일고 등 4강의 대결로 판가름나게됐다. 27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준준결승에서 올해 고교 야구계에「태풍의 눈」으로 등장한 천안 북일고는 김진욱의 역투에 힘입어 서울 동대문상고를 산발 5안타로 처리해 4-0으로 완봉승을 거둬 올 들어 2번째로 전국대회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대통령배와 청룡기 대회의 패자인 부산고는 대구고를 5-2로 물리치고 마지막으로 준결승에 올라 올해 3번째의 전국제패를 노리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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