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컵」서 상금안주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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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문교부는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제8회「박스·컵」쟁탈 국제 축구대회의 상금제 신설 계획을 부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 축구협회는 이 대회의 우승「팀」에 5만「달러」, 준우승「팀」엔 3만「달러」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문교부는 지난 25일의 국제「스포츠」대책 회의에서「박스· 컵」대회에 거액의 상금을 거는 것은「아마추어」정신에 위배된다고 보고 이 계획을 취소토록 한 것이다.
한편 대한 축구협회는 공식적인 상금수여 대신 그에 상응하는 시장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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