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기온도 30도 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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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불볕더위는 중복인 27일 춘천 지방이 낮최고 36·5도로 전국 최고기온을 기록했고 대구35·4도, 수원·청주 35·2도, 충청지방 34·5도의 높은 기온을 보였다.
서울지방은 낮 최고 34·8도로 하오10시가 넘도록 30도 이상의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돼 시민들은 자정이 넘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고 서성대기도 했다.
폭서로 서울시내 급수량도 부쩍 늘어 27일 2백20여만t을 기록, 시민 1인당 2백80여kg의 물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째 불볕더위는 28일에도 낮 기온34∼35도에 습도 73∼74%를 오르내려 짜증스런 하루가 될 것이라고 중앙 관상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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