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도나」의 도전자로는 정순현보다 염동균이 더 유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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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홍수환으로부터「타이틀」을 빼앗아 WBA「주니어· 페더」급「챔피언」이 된「리카르도·카르도나」의 1차 방어전 상대로는 정순현이나 염동균으로 결정나게 됐다.
오는 9월2일 서울에서 벌어질「카르도나」와의 1차 방어전은 홍수환의 허무한 함몰 후 국내「링」계가 벼르고 온 정상회복의 일전.
그 동안「링」계는「카르도나」의 도전자를 놓고 설왕설래했는데 정순현은 특기가「원·투·스트레이트」뿐으로 단조롭기 때문에 긴팔을 가진「카르도나」를 이길 수 있을지 의아심이 간다는 것. 따라서 정순현이 어려우면 그래도 백전노장인 염동균이 유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도전자로는 염동균이 선정될 공산이 크리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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