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메르스 사망자 283명으로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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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로 숨진 환자가 283명으로 늘었다고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가 3일(현지시간) 밝혔다. 2012년 첫 환자 발생 이후 689명이 감염돼 치사율이 41%에 이른다. 메르스는 2003년 아시아에서 8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스의 사촌 격으로 고열·호흡곤란·폐렴·신부전증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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