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해가 갈수록 심화해 가는 공무원과 일반기업간의 봉급 격차를 줄이고 생계비 미달공무원을 점진적으로 해소하며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현역 공무원 보수체계의 전면 재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경제기획원·총무처 등 관계기관은 공무원과 사 기업간의 봉급격차 때문에 기능·기술직공무원의 확보가 어려워 이직 율이 늘어나는 것을 막고 연례적인 봉급 인상에도 불구, 만성적으로 생계비 미달상태에 있는 하위 직의 처우개선을 위해 80년대부터 실시할 보수 체계 개선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한 소식통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