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농산물수입 올해 11억불 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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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김건진 특파원】김용식 주미대사는 18일『한국의 대미 농산물 수입규모는 최근 수년동안 20∼30%씩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고『금년의 대미농산물 수입량은 11억「달러」가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사는「시카고·로터리·클럽」에서 행한 오찬 연설을 통해『71년에 3억「달러」에 불과했던 미국 농산물 수입액이 지난해에는 9억「달러」를 넘어 이제 한국은 미국의 6번째 농산물 수입 국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한국이 면화·밀·옥수수·콩·피혁·모피 등 미국 농산물을 수입함으로써 미국 안에는 3만 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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