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얼음·우유 등 신고당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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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11일 시청회의실에서 각 구청 위생과장과 시내 우유처리업체 및 얼음제조업자 대표자들을 소집, 여름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회의에서 서울시는 모든 우유처리장에서는 ▲원유검사 및 시설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섭씨 10도 이하로 보관할 수 있는 냉장시설이 부착된 차량을 사용할 것 ▲배달시간을 단축할 것 등 12개항을 지시했다.
식용얼음 제조업소에 대해서는 ▲원수관리를 철저히 할 것 ▲지하수룰 사용하지 말 것 ▲종업원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 ▲차량운반시 얼음을 덮는 덮개를 소독할 것 등 9개항을 지시했다.
한편 서울시는 불량한 식용얼음·우유 등이 발견될 때는 각 구청에 설치돼 있는 유해식품고발「센터」에 신고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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