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젖은 장갑 끼고 전기고치다 감전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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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0일 하오 1시30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2동 459의 4 관악소금공장(대표 문기운·34)에서 물에 젖은 면 장갑을 끼고 전기「버너」를 고치던 종업원 박균철 씨(26·관악구 봉천본동 643의 3)가 전기에 감전, 숨졌다.
공장대표 문씨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작동이 잘 안 되는「버너·팬」을 고치려고 물에 젖은 면 장갑을 낀 채 고치다「버너」손잡이의 죔나사를 죄다 감전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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