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선수금 억제 지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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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재무부는 종합상사협의회가 건의한 수출선수금 도입확대를 불허할 방침이다.
재무부는 수출업계의 자금난을 이유로 12개 종합상사들이 ▲수출선수금도입재개 ▲상두별 계열중소기업지원자금 7백억원 ▲외화대부 확대 등을 요청해 왔으나 해외부문의 통화압력을 계속 억제할 필요가 있고 해외관련국내여신으로 선수금 대환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현행 선수금 억제방침을 하반기에도 지속할 방침이다. 외화대부도 재원이 없어 올해 한도 13억「달러」를 더 늘리지 않기로 했다.
해외부문의 통화억제를 위해 단기자본도입을 규제해온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 2억7천2백만「달러」의 선수금을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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