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중공에 무기사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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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 10일 AP합동】일본의 무기제작 회사들은 오는 9월 중순 2차대전 후 처음으로 무기사절단을 중공에 파견하여 중공의 무기산업계를 시찰하는 한편 양국간의 무기산업기술교류 및 중공의 대일 「탱크」 「미사일」차용 항공기 등 신예무기구입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라고 일본의 「교오도」통신이 10일 전했다.
「교오도」통신은 일본의 항공기 및 관련제품 생산업체로 구성된 일본항공우주공업회가 일본자위대용 무기 주생산업체인 「미쓰비시」중공업, 「이시까와지마·하리마」 중공업. 「후지」중공업, 「가와사끼」중공업 등의 대표로 구성된 12인 무기사절단을 중공에 파견하여 지난75년 중공기계공업사절단이 일본을 방문했을때 구입희망을 표시했던 것으로 알려진「탱크」·「미사일」·군용항공기 등의 대 중공 판매 가능성을 중공의 항공기 및 「미사일」 생산주관 부처인 제7기계공업부와의 접촉을 통해 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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