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총선 거론 않겠다 조기공천방침은 불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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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송원영 신민당총무는 10일 정부·여당의 내년2월 총선방침에 대해『신민당으로서도 조기선거를 주장할 생각은 전혀 없으나 다만 여당에 대해 선거시기를 타진했던 것은 기습실시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었을 뿐』이라고 말하고『그동안 조기 내지 연내선거 운운으로 정기국회를 소홀히 한다는 비난의 여론이 많이 있어 일체 이 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선거실시 시기와 관계없이 신민당은 조기공천을 한다는 종래 방침에 변함 없으며 이를 위해 조직강화특위·공정심사특위 등의 구성을 빠른 시일 안에 끝내겠다고 송 총무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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