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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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일본 천 땅의 어려운 위치를 주재로 한『2O세기의 비극-히로히또」라는 제목의 연극이 천황을 신으로 믿는 일단의 극우파 분자들에 의해 상연이 좌절됐다.
약30명의 극우파 분자들은 6일 밤 이 연극이 막 시작될 무렵 전투복을 입고 극장에 침입, 『이 연극은 전황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항의하면서 난동을 부려 약2백40명의 관객이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연극상연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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