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아, 배영 2백m서 한국신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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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33회 전국 초·중·고·대학대항 수영대회가 9일 서울운동장 수영장에서 폐막, 마지막날 한국신 2개와 대회신 27개가 수립됐다. 이날 여중 배영 2백m 결승에서 조진아(한성여중)는 2분33초08을 기록해 첫날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 2분34초69를 1초61이나 앞당기고 또다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또 여고계영(계영) 8백m 결승에서 대성여상「팀」은 9분52초61을 기록, 한국신기록을 수립(종전 10분5초19)하면서 여고부 종합우승을 차지, 2연패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최윤정(서울사대부중)은 여중배영 2백m에서 2분38초46으로 떨어져 대회신기록(종전 2분42초41)에 그쳤고 남대접영 1백m의 조오련(훈련단)도 1분0초28을 기록, 자신이 지난해 10월 수립했던 최고기록 1분0초02를 깨지 못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기간동안 모두 5개의 한국신기록과 81개의 대회신기록이 수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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