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참전시인협회」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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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6·25및 월남전에 참전한 경력을 가진 시인들이 모여 「한국참전시인협회」를 창립했다. 『전쟁으로 얼룩진 민족의 역사를 보다 높은 차원으로 승화시키고 망각되어 가는 쓰라린 전쟁 사를 시인의 육성으로 영원히 남겨놓기 위해 발족했다』는 「한국참전시인협회」는 발기인 21명이 모인 가운데 3일 총회를 열고 회장에 장호강씨를, 부회장에 이영순(재경) 문상명(사업) 이용상(작품)씨를 선출하는 한편 지도위원에 이주일 김종문 김종면씨를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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