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증가율 32%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올해 상반기 중 통화는 1조4천억원이 넘는 방대한 국내여신에도 불구하고 해외부문의 통화환수와 저축의 증가로 연간 증가율 32·2%에 머물렀다.
상반기 중 국내여신은 정부부문이 중립을 지킨 대신 ▲민간부문에서는 국제수지관련여신 6천7백16억원을 포함, 모두 l조4천3백28억원이 공급되어 작년동기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났고▲해외부문에서는 순외화자산의 대폭 감소를 반영, 4천6백54억원이 환수된 반면 저축성 예금은 7천2백45억원이 늘어나 기중 통화는 1천2백21억원이 순증, 연율 32· 2%를 기록했다.
민간여신의 부문별 구성으로는 국제수지관련 여신이 외화대부 3천74억원, 원자재 수입금융 2천3백6억원을 포함, 모두 6천7백16억원이 공급되었고 일반여신은 수출지원금융 1천6백46억원, 중소기업특별융자 6백66억원 등을 포함, 모두 7천6백12억원이 공급되어 전년동기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