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모 5척·20개 공군사대 배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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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3일 동양】「해럴드·브라운」미 국방장관은 지난 6월 하순 「워싱턴」에서 「가네마루·신」일본 방위청장관에게 「카터」행정부가 「유럽」이 방위를 강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극동에서 위기가 발생했을 때 5척의 항공모함과 공군기 20개 대대를 수일 내에 극동에 배치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지가 3일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5척의 항공모함과 20개 공군대대가 어디로부터 극동위기지역으로 배치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브라운」국방장관은 지난 2월 하원 국제관계위 증언에서 만약 한국전쟁이 재발한다면 미국은 9개의 진술비행대대와 25척의 군함을 즉각 한국에 투입할 수 있다고 증언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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