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매일 남침군사연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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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뉴욕 3일 AP합동】「카터」미대통령의 주한 미 지상군철수정책을 공개 비판해온 전 주한미군참모장 「존·싱글러브」장군(예비역)은 북괴가 남침군사연습을 매일 하여 한국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으며 주한 미 지상군은 북괴의 남침으로 인한 한반도에서의 전쟁재발을 예방하는 주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싱글러브」장군은 이날 발간된 미국의 월간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북괴는 매일 비무장지대(DMZ)바로 북쪽까지 전투기들의 남침「루트」비행연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DMZ 40㎞남쪽에 위치한 서울까지 비행기로 3분 안에, 지상병력으로는 2시간 안에 도착하여 7백60만 서울시민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주한 미 지상군은 북괴「탱크」2천대의 서울진격을 저지하는데 필요한 병력 및 병참지원을 제공하고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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