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준 선거 활동」을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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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8일 열린 공화당 당무회의는 의제가 다양해 이런 문제 저런 문제를 거론.
우선 길전식 총장은 「코언」 미 「하버드」대 교수가 방한했을 때 김영삼 전 신민당 총재, 기독교 목사, 기타 재야 인사들을 만난 사실과 최근의 학원 사태 등 「시국」보고.
선거와 관련한 하계 활동으로는 △의원들 각자가 시간이 나는 대로 수시로 귀향한다. △지방 당원에 대한 순회 교육을 실시하되 숙영 훈련을 실시한다. △모범 관리장에게 실시한 산업 시찰을 부 관리장 등으로 확대한다는 등 「준 선거 활동」을 결의.
박준규 정책위의장이. 「선진 한국」일어 판을 준비중이라고 보고한데 대해서는 장경순 무임소장관 (얼굴)이 『유정회와 경쟁하는 인상이 있다』고 이의를 나타냈고 이를 받아 박 의장은 『당의 지역 개발 심의회 건의에 대해 행정부처간의 법규 해석 차이로 처리가 안되고 있다』고 다른 문제를 들어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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