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맞은 어린이-2주째 혼수상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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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부산시 남구 망미동800의20 유정기씨(28)의 생수2개월 된 아들 정민군이 지난 14일 상오 11시쯤 부산시 동래구 봉산2동778의10 민생의원(윈장 김원수·57)에서 「디프테리아」및 파상풍 혼합제 예방주사인 DT사를 맞고 소아마비예방약인 「세이빈」을 먹은 뒤 지금까지 2주일동안이나 혼수상태에 빠져있다.
유씨에 따르면 정민군은14일 이 병원에서 주사와 약을 받아먹은 뒤 집으로 돌아갔다가 3시간만인 이날 하오2시쯤 갑자기 온몸이 새파랗게 변하며 혼수상태에 빠져 민생의원과「메리늘」병원을 찾았으나 가망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침례병원을 찾아 이곳에서 산소호흡 등의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등을 받아 의식은 찾았으나 지금까지 열이 심하게 나고 먹은 것을 토하거나 설사를 해 가사상태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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