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21일 UPI동양】전 해군 참모중장이며 오랫동안 해외에서 반한 활동을 해온 이용운씨는 21일 모든 한국인들이 협력해서 조국을 뒷받침하고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방위력과 국력을 증강시켜야 할 때가 왔다고 전제하고 자기도『한국이 모든 면에서 더욱더 나아지고 있기 때문에 입을 다물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자기가 환영을 받을 것으로 낙관되지는 않으나 귀국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1950년 한국전발발 10개월 전 한국해군 소함대 사령관으로 있을 때 북괴해군함정들이 한국항구들을 습격한데 대한 보복으로 북한의 한 항구로 함대를 이끌고 진격, 북괴선들을 파괴하고 1척을 나포했던 일을 한 사교모임에서 이야기했었는데 이것을 일본기자가 잘못 판단, 『한국이 실질적으로 전쟁을 일으킨 것』으로 자기가 시인한 것처럼 오보했기 때문에 지난3년간자기는 이를 해명하기 위해 무척 애를 먹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