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착식틀이 개발-칫과 의사 윤한석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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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부분적으로 치아를 잃었을 경우 고리 (클래스프)를 사용하던 재래식 방법 대신 새로운 부착식 (어태치먼트) 부분 틀이가 개발되었다.
치과 의사 윤한석씨가 지난 72년부터 부착식 부분 틀이 개발에 착수, 그 동안 임상 실험을 거쳐 지난 5월말 특허 (5704호)를 획득했다.
이제까지 널리 사용되어온 고리식 틀이는 끼울 때 기존 치아에 미치는 손상이 크고 또 외관상으로도 보기 흉한 결점이 있었던 것.
그러나 윤씨가 새로 개발한 부착식 틀이는 이러한 결점이 없고 치아에 거는 고리 대신 자물쇠식으로 되어 있어 움직이거나 이탈되지 않으며 끼우고 빼는데도 간편한 것이 특징.
윤씨는 일본과 미국에도 특허를 신청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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