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 단독 정권 10년 내 붕괴"|일본 대기업 경영자들이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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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일본의 대기업 경영자 가운데 대부분은 앞으로 10년 이내에 현재의 자민당 단독 보수 정권이 붕괴, 연립 정권이 수립될 것이며 국방비의 대 GNP 비율도 현재의 0·9%에서 약 3%까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일본의 경제 단체인 경제 동우회가 지난 3∼4월 회원사 중 일본의 대표적 기업의 경영자 4백13명을 선정, 향후 10년간의 변화에 관한 그들의 의견을 「앙케트」 형식으로 물어 집계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민당 단독 보수 정권 붕괴에 관해 ①10년 이내에 발생 51·9% ②이미 발생하고 있다1·5% ③2년 이내에 발생 8·4% ④10년 이후에 발생 4·6% ⑤앞으로 발생치 않는다 6·1% ⑥뭐라고 말할 수 없다 21·8% ⑦무응답 0·8%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동경=김두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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