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앞 바다에 소「미사일」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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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 19일 로이터합동】최신형 「미사일」발사 순양함 및 구축함으로 구성된 강력한 소련 해군 기동함대가 19일 동경 앞 바다에서 북상하고 있다. 일본 방위청이 발표했다.
방위청은 「크레스터」급 「미사일」발사 순양함 2척과 그보다 작은 「미사일」 발사 구축함 2척으로 구성된 소련 함대가 동경 앞 바다 약 6백km의 태평양상에서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방위청 소식통들은 이 함대가 「오끼나와」 (충승) 남방 해역에서 잠수함 및 기타 해군 함정이 참가한 기동 훈련으로 북상중인 듯하다고 말하고 이 기동대는 일본 북부에서 군사 훈련에 참가한 후 「시베리아」의 모함으로 돌아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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