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에 담은 조제 마늘 곧 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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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치약처럼 「튜브」에 든 조제 마늘이 멀지않아 시판, 부엌 일손을 덜고 등산객·낚시꾼의 사랑을 받을 것 같다.
농어촌 개발 공사 식품 연구소가 개발한 이 「튜브」형 조제 마늘은 마늘 50%에 고춧가루 25%·생강 5%·소금 7%·「글루타민」산 「소다」 13%가 배합된 것으로 찌개 등에 필요한 만큼 짜 넣기만 하면 양념은 해결되는 것.
식품 연구소는 이밖에 김치를 담글 때 다른 양념을 넣을 필요가 없는 「김치 양념 마늘」 「조미 양념 마늘」 그리고 물에 담그면 생 마늘처럼 되는 건조 마늘·마늘분 등의 신제품도 내 놓았는데 앞으로 민간 식품 업자에게 기술을 공여 할 예정.
가격은 미정. 이미 민간 업자에 의해 시판되는 마늘 가루가 80g에 5백30원 수준이므로 이에 준해 생각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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