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은 가장 손 쉬운 애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의 물자 절약 추진 운동 본부장인 고재필 제2무임소장관 (얼굴)은 20일 전국 소비 절약 전진 대회에서 『절약은 제2의 생산이며 가장 손쉬운 애국』이라고 예찬.
『과거 「소비가 미덕」이라던 풍조는 자취를 감추고 개인이나 국가 모두에게 절약이야말로 최고의 「미덕」이라는 새로운 풍조가 휩쓸고 있다』고 말한 고 장관은 「소비가 미덕」이라는 어설픈 가치관을 버려야 한다』고 거듭 말해 과거 「80년대에는 소비가 미덕이 될 것」이라고 했던 정부의 홍보와 대조된 발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