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문공, 자이레 방문 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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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성진 문공부장관이 「모콜로·음폼보」「자이레」 공보상을 위해 베푼 19일 밤 초청 「호텔」 만찬에서는 김 장관이 올해 34세인 「음폼보」 장관을 보고 젊고 미남이라고 말하자 「음폼보」 장관은 『원래 공보 업무란게 잡다해서 젊고 정력 있는 사람이 해야한다』며 한국에서도 김 장관은 젊은 편 (47세)이 아니냐고 반문.
「음폼보」 장관은 또 나란히 앉은 이범준 의원과 대화를 나누며 『「자이레」는 15명의 여성 의원이 있는데 돌아가면 국회의장에게 말해 이 의원을 꼭 포함시켜 몇 분 의원을 초청하게 만들겠다』고 약속.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공식 회담에서 「자이레」 방문을 수락하고 TV 「프로」교환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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