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아르헨티나 전 앞둔 브라질, 신경전 피해 숙소 앞 통행금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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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9일 새벽(한국시간)의 준결승「리그」2차전 경기에서「아르헨티나」와 대결하게 될 「브라질」은 대전장소인「로사리오」의 극성스런「팬」들의 시달림을 막아내기 위해 경기 개막직전까지 현재 머무르고 있는「멘도사」에 계속 머무르기로 결정하는 등 참가 8개「팀」모두 부상선수 결정에 따른 선수기용 문제 작전 등 필승을 겨냥한 각종 조치를 끝내고 결전을 기다리고있다.
「브라질」선수단의「콜라우디오·쿠린요」「콕그」는공장지대인「로사리오」의과격한 「아르헨티나」「팬」들이「브라질」선수단을 따라 다니며 나팔을 불고 고함을 지르는 등 괴롭힐 것에 대비, 아예 경기 임박해서나「로사리오」로 출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로사리오」경찰은「브라질」「팀」이 묶게될「호텔」앞 1백m 거리에 일체의 통행금지령을 내렸으며「로사리오」「팬」들도 노래 부르고 나팔 불고 소리지르며「브라질」선수단의 취침 등을 방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AP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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