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가뭄 끝에 겨우 해결된 영남 해안지방에 장마전선이 상륙, 우리 나라는 장마철에 일단 접어들었으나 장마전선은 주로 남부지방에만 영향을 끼치고 일단 남하, 본격적인 장마는 7월초부터 시작된다고 중앙 관상대가 17일 예보했다.
관상대는 16일 하오부터 찔끔찔끔 비를 뿌리던 영남 해안지방에 밤 늦게부터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는 것은 일본 남쪽 해상에 동서로 걸쳐있던 장마전선이 북상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이 장마전선은 주로 영남 해안에만 영향을 주고 해결이 아직 안 된 서울·경기·영동지방엔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