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식물인간」확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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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17일 합동】김일성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김정일은 교통사고로 식물인간 상태에 있음이 분명하며 북괴 측은 김의 치료를 위해 접촉한 일본 의사들을 통해 김정일 식물인간 설이 사실과 다르다고 조작하고 있으나 이들 일본 의사들은 오히려 식물인간화 된 환자가 김정일이라는 확실성을 뒷받침하는 자료들을 공개, 북괴조작극을 폭로했다.
16일 일본「아사히」신문은『뉴스삼면경』난을 통해 북괴가 지난해 11월 일본인 개업의를 통해「다께미」일본의 의사회장과「게이오」대학 뇌신경과 교수들에게 식물인간 치료법을 상담해 온 인물은 일본에서 회사를 경영하는 조총련실업가로 확인됐으며 그는 조총련계 조선대학교 이사도 역임한바 있으며 자주 평양을 방문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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