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고추 등 수입 앞당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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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수산부는 급등하는 농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참깨·고추·마늘·양파 등 주요품목을 앞당겨 긴급 수입하는 한편 배추·무우·고추·파 등 채소류의 재배면적을 확대키로 했다.
17일 농수산부에 따르면 수입물량은 이미 수입이 확정된 ▲참깨 2천t ▲마늘 5백t ▲땅콩 7백t외에 ▲고추 2천t을「싱가포르」에서 신규로 도입하고 양파도 l천t내외를 신규도입 할 방침이다.
또 이미 수입 확정분 외에 참깨·마늘도 추가로 도입키로 하고 관계부처간에 물량을 절충중이다.
또 당초 올해 3만t으로 예정했던 쇠고기수입량을 4만t으로 늘리기로 했다. 농수산부는 이와 함께 고추재배 면적을 당초의 5만4천2백 정보에서 6만6천3백 정보로 확대, 생산량을 9만t에서 10만7천t으로 늘리고 양파의 대체 작목 인파의 재배면적도 6천9백 정보에서 8천8백 정보로 확대, 생산량을 10만5천t에서 12만7천t으로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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