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은 16일 중서부전선에서 건군 사상 최대규모로 실시된「멸공특전훈련」을 참관했다.
박 대통령은 고공·산악·수중침투 작전과 신예전투기의 폭격 등 실전을 방불케 한 훈련상황을 80분 동안 지켜본 후 야외에 마련된 오찬장에서 군관계관들과 점심을 함께 했다.
오찬에는 정일권 국회의장, 곽상동 국민회의운영위원장, 이효상 공화당의장 서리, 백두진 유정회 의장, 이철승 신민당 대표, 이민우 국회부의장, 정내혁 국회국방위원장, 「홀링즈워드」전 한미 1군단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