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13공공요금 인상조치에서 제외된 석탄과 전기요금의 인상을 당초 계획대로 비수기인 여름철에 단행할 것을 계속추진중이다.
장예준 동력자원부장관은 17일『연탄과 전기요금을 인상해야한다는 동자부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히고『이번 월말께 물가당국과 이 문제를 계속 협의하여 가급적 비수기에 인상을 단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또 실수요자 선정이 늦어져 수급균형에 차질을 빛을 우려가 있는 제 5, 6정유공장의 건설지연에 대해『정유사업만으로는 채산성이 적어 이를 석유화학과 결부시켜 참여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