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 2백15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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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15일AP합동】미국의「달러」화는 지난 5월중 일본의 무역흑자가 각종 수출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16억「달러」에 달한 4월보다 오히려 늘어나 20억「달러」에 육박했을지도 모른다는 징조들이 나타난 가운데 15일「도오꾜」외환시장에서 사장최저수준인 2백15.375「엔」에 폐장됐다.
그러나「런던」·「파리」·「프랑크푸르트」등「유럽」의 주요 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기대와「마이클·블루멘덜」미 재무장관이「파리」에서 미국은 외환시장의 질서회복을 위해 자국의 자원들을 이용할 태세가 돼있다고 선언한데 자극 받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금값은「런던」에서 14일의「온스」당 1백84.00「달러」에서 1백82.60「달러」로 폭락했다.
14일「도오꾜」환시에서 1대216.975「엔」에 폐장된「달러」화는 이날 한때 1대215「엔」으로까지 떨어졌다가 약간 회복, 1대215.375「엔」에 폐장됐으나 이것도 전날에 비해「달러」당 1.6「엔」이 떨어진 시세이며 1대229「엔」이었던 지난 5월말보다「달러」당 13.625「엔」이나 하락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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