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국공군 시설 강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15일 합동】미국 국방성은 주한 미 지상군 철수에 따른 한국공군력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80회계연도에 오산과 군산의 공군기지에 항공기계기 이착륙시설과 항공기의 무기장비 및 무기해제시설 등의 건설을 위해 1천8백16만3천「달러」의 군사지원을 한국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미 의회의 한 보고서가 밝혔다.
국방성은 이미 오산과 군산공군기지의「제트」연료 저장시설과 탄약저장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79회계연도에 1천4백16만3천「달러」의 군사지원을 한국에 제공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80회계연도에 제공될 미국의 대한공군시설건축 군사지원의 주요내용은 오산의 계기 이착륙시설건설비 29억5천「달러」, 오산의 종합의료시설건설비 7백90만「달러」, 군산의 사명막사건설비 5백8만1천「달러」, 오산의 급회전 활주로 건설비 3백50만「달러」오산의 위험화물 활주로 건설비 71만「달러」등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